진행성 간세포암 STRIDE 면역항암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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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간세포암 STRIDE 면역항암치료

간세포암은 발견 당시 병기와 간기능, 혈관 침범 여부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수술이나 국소치료가 어려운 진행성 간세포암에서는 전신치료를 고려하게 되며, 최근에는 면역관문억제제를 활용한 치료도 중요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중 STRIDE 요법은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과 더발루맙(durvalumab)을 함께 사용하는 면역항암치료입니다. 치료를 시작할 때는 약제의 작용 원리뿐 아니라 기존 간기능과 면역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STRIDE 요법, 어떤 치료인가요?

STRIDE는 Single Tremelimumab Regular Interval Durvalumab의 약자로, 트레멜리무맙을 치료 초기에 한 차례 투여하고 이후 더발루맙을 일정한 간격으로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트레멜리무맙은 CTLA-4, 더발루맙은 PD-L1을 각각 차단해 T세포의 항종양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3상 HIMALAYA 연구에서는 이전에 전신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STRIDE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진행성·절제 불가능 간세포암의 전신치료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투여 일정은 어떻게 구성될까요?

HIMALAYA 연구에서 사용된 STRIDE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트레멜리무맙 300mg : 치료 시작 시 1회 정맥투여

더발루맙 1,500mg : 이후 4주 간격으로 정맥투여

   

 

 즉, 두 약제를 매번 함께 투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트레멜리무맙으로 초기 면역반응을 유도한 뒤 더발루맙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구조입니다. 실제 투여량과 치료 지속 여부는 환자의 상태와 이상반응에 따라 의료진이 조정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에는 간 상태를 함께 확인

간세포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치료를 적용할 때는 종양 자체뿐 아니라 간의 기능적 여유가 어느 정도인지도 중요합니다.

치료 전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합니다.

 

간기능 및 혈액검사

B형·C형 간염 등 기저 간질환

기존 자가면역질환 여부

장기이식 병력

면역억제제 또는 스테로이드 사용 여부

현재 복용 중인 약물

 

특히 간세포암에서는 기존 간질환에 따른 간기능 저하와 치료로 인한 간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치료 중 간수치나 빌리루빈 등의 변화가 나타나면 임의로 판단하기보다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면역관련 이상반응은 여러 장기에서 나타날 수 있어요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정상 조직에도 염증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발진, 가려움 등

소화기: 지속되는 설사, 복통, 혈변 등

간: 간수치 상승, 황달, 짙은 소변 등

내분비기관: 갑상선 기능 변화, 심한 무기력, 체중 변화 등

폐: 새롭게 발생한 기침, 호흡곤란, 흉부 불편감 등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생각하고 넘기기보다 치료와 관련된 이상반응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관련 이상반응은 치료 시작 후 초기 몇 개월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가 진행된 이후나 종료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HIMALAYA 장기 추적 분석에서도 면역관련 이상반응이 확인됐으며, 대부분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기존 치료와 비교할 때 확인할 부분

진행성 간세포암의 전신치료에는 여러 약제가 사용될 수 있으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가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STRIDE는 면역관문억제제 두 가지를 활용하는 방식인 반면,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면역항암제와 혈관신생 억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치료 선택에서는 종양의 진행 정도뿐 아니라 간기능, 출혈 위험, 동반질환, 이전 치료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합니다. 특히 베바시주맙이 포함되는 치료에서는 위·식도 정맥류 등 출혈 위험에 대한 평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간기능 변화'와 '새로운 증상'에 주의

STRIDE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단순히 종양 크기의 변화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치료 반응과 간기능, 전신 상태를 함께 살피게 됩니다. 검사 일정은 치료 계획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살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량이나 체중의 갑작스러운 변화

평소보다 심해진 피로

설사나 복통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황달이나 소변 색 변화

기침 또는 호흡곤란

발열 등 새롭게 발생한 증상

 

특히 간세포암 환자는 기존 간질환으로 인한 증상과 치료 관련 이상반응이 겹칠 수 있어, 새로운 변화가 생겼을 때 스스로 원인을 판단하기보다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STRIDE는 모든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게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간세포암의 병기와 간기능, 전신상태, 동반질환, 이전 치료 여부 등을 종합해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Q2. 트레멜리무맙은 왜 1회만 투여하나요?

STRIDE는 치료 초기에 트레멜리무맙을 한 차례 투여하고 이후 더발루맙을 4주 간격으로 투여하도록 설계된 치료법입니다. HIMALAYA 연구에서도 이 투여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Q3. 면역항암치료 중 간수치가 올라가면 어떻게 하나요?

간세포암 자체나 기존 간질환에 의해서도 간수치가 변할 수 있고, 면역관련 간염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혈액검사와 임상 증상을 종합해 원인을 확인한 뒤 치료 지속 여부와 추가 처치를 결정합니다.

 

Q4. 치료 효과는 어떻게 평가하나요?

CT나 MRI 등의 영상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종합해 치료 반응을 평가합니다. 검사 간격과 평가 방법은 치료 계획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본 내용은 간세포암 및 면역항암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실제 치료 방법과 투여 일정은 환자의 병기·간기능·전신상태 및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