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CA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올라파립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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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A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올라파립 치료

전이성 전립선암이 남성호르몬을 낮추는 치료에도 진행하는 경우, 종양의 유전자 특성과 이전에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를 함께 확인해 다음 치료를 결정합니다.

특히 BRCA1·BRCA2를 포함한 HRR(상동재조합복구) 유전자 변이가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는 PARP 억제제인 올라파립을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전자 변이의 종류와 이전 엔잘루타마이드 또는 아비라테론 치료 여부에 따라 적용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빈혈과 피로 같은 흔한 이상반응뿐 아니라 드물지만 중요한 혈액·폐·혈전 관련 변화도 확인해야 합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가 치료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와 관련된 여러 유전자에 변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BRCA1, BRCA2, ATM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HRR과 관련된 여러 유전자가 치료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올라파립의 대표적인 단독요법 근거인 PROfound 연구에서는 엔잘루타마이드 또는 아비라테론 치료 중 질환이 진행한 mCRPC 환자 가운데 HRR 관련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평가했습니다. 특히 BRCA1·BRCA2 또는 ATM 변이가 포함된 환자군에서 영상학적 무진행생존기간이 연장됐습니다.

현재 FDA 허가사항에서도 HRR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고 이전 엔잘루타마이드 또는 아비라테론 치료 후 진행한 mCRPC에서 올라파립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적용 여부는 변이 종류와 검사 결과, 이전 치료 이력을 함께 확인해 결정합니다.

 


올라파립은 어떻게 작용할까요?

올라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입니다.

암세포가 DNA 손상을 복구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PARP의 기능을 억제해 DNA 손상이 축적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BRCA1·BRCA2처럼 상동재조합 복구 기능에 문제가 있는 암세포에서는 이러한 손상을 제대로 보완하기 어려워 세포의 생존이 더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치료 중 가장 자주 확인하는 혈액수치

올라파립 치료에서 특히 주의해서 보는 이상반응 중 하나가 빈혈입니다. PROfound 연구에서도 빈혈과 오심이 주요 이상반응으로 보고됐습니다.

빈혈이 심해지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평소보다 심한 피로
  • 어지러움
  • 활동할 때 숨이 참
  • 두근거림
  • 창백함

따라서 치료 전후로 혈액검사를 시행해 혈색소와 혈구 수치를 확인합니다.

빈혈의 정도에 따라 경과를 관찰하기도 하고, 필요하면 치료를 일시적으로 조정하거나 추가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임의로 약을 중단하기보다는 혈액검사 결과와 증상을 함께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 지속되는 혈구감소는 별도로 확인

대부분의 혈구 수치 변화는 치료 과정에서 관리할 수 있지만, 혈구감소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PARP 억제제 치료와 관련해 골수이형성증후군(MDS)이나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이 보고된 바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혈구 이상이 있다면 의료진이 필요한 검사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는 모든 환자에게 발생하는 부작용은 아니며, 혈액검사에서 지속적인 이상이 확인될 때 상황에 맞춰 평가합니다.

 


메스꺼움과 피로도 일상에서 살펴야 합니다

올라파립 복용 중에는 오심, 식욕 감소,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이 있다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식사량을 나누어 섭취하고, 냄새나 맛 때문에 음식 섭취가 어려운 경우 비교적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식사량이 계속 감소하거나 체중이 빠르게 줄어든다면 단순한 식욕 저하로 넘기지 말고 영양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감 역시 암 자체나 다른 치료의 영향이 함께 작용할 수 있으므로, 하루 활동량과 수면 상태를 함께 기록해 두면 진료 시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리 부종이나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은 바로 알리기

암 환자는 질환 자체와 치료 과정에서 혈전색전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붓거나 통증이 생기고, 갑작스러운 흉통·호흡곤란이 나타난다면 혈전이나 폐색전증 가능성을 확인해야 하므로 즉시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올라파립 치료 중 새롭게 발생하거나 지속되는 기침, 호흡곤란, 발열이 있다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약제 관련 폐 이상을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평소와 다른 호흡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다음 진료일까지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는 별도로 유지합니다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혈중 남성호르몬을 낮추는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질환이 진행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수술적 거세를 시행하지 않은 환자는 올라파립을 사용하는 동안에도 GnRH 작용제 또는 길항제와 같은 안드로겐 차단 치료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ROfound 연구에서도 이전에 수술적 거세를 받지 않은 환자는 연구 기간 동안 GnRH 유사체 치료를 지속했습니다.

치료 반응은 PSA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CT나 MRI, 뼈 영상검사와 증상 변화 등을 종합해 평가합니다.

 


올라파립과 아비라테론 병용은 별도의 치료 전략

올라파립은 특정 HRR 변이 mCRPC에서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편, BRCA 변이 mCRPC에서는 아비라테론·프레드니손(또는 프레드니솔론)과 병용하는 치료 전략도 허가돼 있습니다. FDA는 2023년 BRCA 변이 mCRPC의 해당 병용요법을 승인했습니다.

따라서 “BRCA 변이가 있으면 모두 올라파립을 단독으로 사용한다”거나 “모든 환자가 아비라테론과 함께 복용한다”고 단순하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전 치료 여부와 현재 질환 상태, 유전자 검사 결과, 병용치료 적합성 등을 종합해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BRCA 변이가 없으면 올라파립을 사용할 수 없나요?
BRCA1·2 이외에도 HRR과 관련된 여러 유전자 변이가 치료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허가·급여 적용 여부는 변이의 종류와 이전 치료 이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검사 결과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Q. 올라파립을 복용하면서 빈혈이 생기면 바로 중단해야 하나요?
빈혈의 정도와 증상,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집니다. 필요하면 일시적인 휴약이나 용량 조절 등을 시행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Q. 혈액검사에서 BRCA 변이가 나오면 가족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혈액에서 확인된 변이가 생식세포(germline) 변이인지, 종양에서만 발생한 체세포(somatic) 변이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생식세포 BRCA 변이가 의심되면 유전상담을 통해 가족 검사 필요성을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Q. 올라파립은 언제까지 복용하나요?
질환의 진행 여부와 치료 효과, 이상반응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지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정해진 기간을 무조건 채우는 방식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을 조정합니다.

 

※ 본 내용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과 올라파립 치료에 관한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전 치료 이력에 따라 적용 가능한 치료가 달라질 수 있으며, 약제의 복용 및 이상반응 관리는 담당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